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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산림청, 영양 입암면에서 산불 모의 종합 훈련 실시

남부지방산림청은 18일 영양군 입암면에서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산불 모의 종합 훈련을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제공
남부지방산림청은 18일 영양군 입암면에서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산불 모의 종합 훈련을 실시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제공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본격 산불 발생 계절을 맞아 18일 영양군 입암면에서 실제 산불 상황을 가정한 1차 모의 종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동해안 지역 등의 대형, 야간 산불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실제 최근 10년 관내 대형 산불은 2011년 울진과 고령, 예천 지역을 비롯해 모두 5건이 발생했다.

이날 모의 종합 훈련에는 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산불현장지휘지원단 운영,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기계화 시스템을 활용한 산불진화 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실제로 산불이 발생하면 곧바로 현장에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가 설치되고, 산불대응을 위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확산예측시스템, 현장영상 3종(항공, 지상, 드론), 산불상황판, 산불진화대원 현장 활동상황 등의 관제시스템 운영을 통해 신속한 산불 현장 대응이 이루어진다.

임원필 남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불 진화 초기단계부터 현장 지휘를 통한 상황관리로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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