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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 대중교통 2주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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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나 예배 등 종교의식 일부 금지

사우디아라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쇼핑몰과 카페 등 대중 시설의 영업을 당분간 중지시킨 이후 15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 중심가의 카페 거리 테이블이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쇼핑몰과 카페 등 대중 시설의 영업을 당분간 중지시킨 이후 15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 중심가의 카페 거리 테이블이 텅 비어 있다. 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내무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1일(현지시간)부터 국내 모든 대중교통 수단 운행을 2주간 중단하기로 했다.

20일 사우디 내무부에 따르면 중단하는 대중교통은 국내 항공편, 버스, 택시, 기차이며 항공편은 인도적 물품지원이나 환자 긴급 수송, 개인 전용기만 운항가능하다. 보건 분야 물품, 식품, 식수 운송을 위한 화물차, 화물선도 허가된다.

사우디 정부는 지난 15일부터 2주간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기도 했다.

정부는 불특정 다수가 모일 수 있는 종교활동에 대한 규제도 내놨다.

사우디에서는 19일부터 이슬람 성지인 메카 대사원과 메디나 예언자 모스크 안팎에서 행해지는 기도나 예배 등의 종교의식이 금지됐다. 또한 지난달 말부터는 이곳의 상시 성지순례도 일시 적으로 금지했다. 다만 내국인의 단순한 방문은 허용 중이다.

사우디에서는 이달 2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20일 현재 27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우디의 경우 최근 국경을 통제하면서 유럽, 인근 중동 국가에서 급히 귀국한 자국민의 감염 사례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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