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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서 코로나19 확진받은 90대 여성 2명 치료 중 잇단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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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고령에 기저질환 앓아와

13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교대 근무를 위해 방호복을 입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있는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교대 근무를 위해 방호복을 입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있는 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90대 여성 환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이날 오후 1시 45분쯤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A(98) 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17일 요양병원 전수조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다음날 국내 8천420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치매와 심부전, 고혈압,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기저질환을 앓아 온 이 여성은 2018년 5월부터 한사랑 요양병원에서 지내온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같은날 오전 9시쯤에는 부산대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B(94) 씨가 숨졌다. 2018년 11월 대실요양병원에 입원한 B씨도 지난 17일 실시한 요양병원 전수조사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인 18일 결과가 발표됐고, B씨는 국내 8천715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부산대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고혈압과 치매 기저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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