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코로나 위기 극복' 경북지역 해양수산기업 지원

온라인 마켓 활용한 지역 해양기업 판로 확보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발굴도

울진군 죽변면 환동해산업연구원 전경.
울진군 죽변면 환동해산업연구원 전경.

코로나19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지역 해양수산 중소기업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재)환동해산업연구원은 31일 경북지역 유망 해양수산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보를 위한 '온라인마켓 활성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하고자 하는 지역 해양수산 업체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온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지역 해양 관련 창업 기업과 예비창업자 성장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도 마련됐다. 해양수산부·경북도와 함께 시행하는 이 사업은 멘토링 제공, 시제품 개발을 위한 사업화 지원, 제품 고급화를 위한 사업화 지원,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해외수출상담회, 기술인증 취득을 위한 품질인증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해양수산 관련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1년 미만 초기 창업자(사업자등록증 상 올해 1월 1일 이후 창업 기업)에게는 최고 3천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주 사업장이 경북이면서 해양수산 연관사업(수산가공·해양 및 수산물 중심의 전후방 관련사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지원 규모는 1억 2천만원이다.

희망 업체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의 홈페이지(http://mire.re.kr)를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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