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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 첫 공공임대 코오롱하늘채, 청약률 97%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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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계약도 80% 육박할 듯…10년 계약, 임대료 저렴 등 인기비결

오는 7월 입주예정인 경상북도개발공사가 분양하는 경북도청 신도시 내 최초의 공공임대아파트 전경. 김영진 기자
오는 7월 입주예정인 경상북도개발공사가 분양하는 경북도청 신도시 내 최초의 공공임대아파트 전경. 김영진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분양한 경북도청 신도시 내 최초 공공임대아파트 코오롱하늘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 악화 속에도 청약률 97%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 중이다.

인기 비결은 경북도 산하 공기업인 경북개발공사가 지역환원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추진한 만큼 높은 완성도와 저렴한 가격, 다양한 지원제도 덕분으로 분석된다.

코오롱하늘채 아파트는 안동시 풍천면 갈전리 1177번지에 지하 2층, 지상 29층, 869가구 규모로 건축 중이고 지난 2월부터 분양을 시작해 오는 7월 입주 예정이다.

경북개발공사는 공공임대아파트 사업 시공사를 선정하면서 일반입찰이 아닌 기술제안입찰 방식을 통해 대기업 코오롱 글로벌과 계약했다. 공사도 처음부터 끝까지 코오롱 글로벌이 책임지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해 실내 자재도 우수자재만을 사용해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았고, 빗물 순환장치 등 실용성은 물론 환경적인 부분까지 많은 신경을 썼다.

특히 보증금과 임대료를 공공주택특별법에서 정한 표준임대보증금 및 표준임대료의 60% 수준으로 책정해 도민들 사이에서 "인근 지역을 통틀어 가격대비 품질이 제일 좋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아울러 시중 임대아파트는 임대계약 기간을 5~7년으로 짧게 잡는 경우가 많은데 경북개발공사는 10년 계약으로 설정해 주변시세 상승에 따른 임대료 부담을 줄여줬다.

이중효 경북개발공사 마케팅팀장은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건축하지 않고 홍보비용을 낮춰 임대료를 최대한 낮출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분양이 끝나고 입주가 될 때까지 경북개발공사에서도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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