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의성군청 간부 공무원 47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통 분담 차원에서 4월부터 4개월 동안 급료 일정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31일 의성군에 따르면 김주수 의성군수가 금일봉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임주승 부군수는 매월 30만원씩 4개월간 120만원을, 국장급(4급)은 매월 20만원씩 80만원, 과장급(5급)은 매월 10만원씩 40만원 등 총 2천38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시작한 간부 공무원들이 급료 기부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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