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서요양병원의 입원환자 중 33명이 31일 오후 상주적십자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게 됐다.
이같은 전원 조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해 31일 오후 2시 기준 58명으로 늘어난 서요양병원 입원환자들중 음성판정을 받은 33명을 상주적십자병원으로 옮겨 격리하고, 기존의 입원환자들도 병실에 대한 방역소독 후 재배치를 통해 추가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이날 33명의 환자들은 전수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고,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병원을 옮기게 됐다. 이들은 서요양병원의 코로나19와 관련해 상황이 안정적으로 되면 다시 돌아오게 된다.
서요양병원은 지난 19일 간호조무사 1명이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20일부터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고, 환자 188명과 종사자 135명 등 모두 323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이 전수검사에서 34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고, 25일 5명, 26일 8명, 28일 2명, 29일 5명,30일 1명, 31일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31일 오후 2시 기준 누적확진자가 58명(대구시 주소지 5명 포함)으로 늘어났다.
특히 28일 이후 확진자들은 1,2차 전수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그 뒤 발열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은 입원환자 188명과 종사자 135명 등 모두 323명이 생활하다 코로나19 확진 자가 잇달라 발생하면서 이송을 해 현재는 입원환자 101명과 종사자 53명 등 154명이 남아 있다. 종사자 75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서요양병원의 코로나19 감염경로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며칠 간격으로 확진자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음성판정을 받은 환자들을 전원해 격리시키고, 입원실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한 후 입원환자 재배치 등을 통해 추가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이같은 조치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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