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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포항북' 김정재 "지열발전 솜방망이 처벌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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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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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김정재 미래통합당 후보는 포항지진을 촉발한 지열발전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대해 "지열발전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안전관리와 대응부실이 지난 포항지진을 촉발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소홀, 부실, 부적정의 감사결과에 대해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을 2일 냈다.

감사원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산업통상자원부가 2017년 3차 수리자극 과정에서 포항지진이 발생했지만, 별도의 대응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대응조치 부적정'을 지적하며 관계자들의 징계와 문책을 요구했다. 에기평과 산자부의 지진촉발 책임을 명확히 한 것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주민과 포항시에 끼친 피해에 비해 책임자 문책은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며 "감사원의 솜방망이 처벌이 정부와 공직사회의 안전 불감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공식 출범된 '포항지진진상조사위'가 철저한 조사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가 있은 직후 포항지진 원인 규명을 위한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가 출범했다. 모두 9명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위원장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에는 포항시가 추천한 강태섭 부경대학교 교수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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