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미나으리! 김보성입니다. 청도 미나리 드라이브 스루(승차 구매)로 사세요, 화이팅!"
경북 청도군이 오는 4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종합안내소 앞에서 '미나리 삼합'을 판다.
삼합은 미나리와 삼겹살, 버섯, 막걸리로 구성했다. 가격은 1세트 2만원이다. 1천세트 한정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매출 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청도 한재 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고자 청도군이 경북청년봉사단과 함께 마련한 행사다.
한재 미나리 농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해마다 한재를 찾던 관광객 발길이 끊어지면서 소비가 급감한 상태다.
청도군은 앞서 포항시가 도입한 수산물 승차 구매를 미나리 판매에 접목, 자매결연 자치단체인 대구 수성구 도움으로 승차 구매 형태로 미나리 삼합을 판매하기로 했다.
배우 김보성도 유튜브 영상으로 이날 행사를 홍보하고 미나리 소비를 돕고자 나섰다.
김보성은 원래 현장을 찾을 예정이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유튜브 영상을 보내게 됐다고 청도군은 밝혔다.
김보성은 앞서 지난달 1일과 29일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물리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느라 매출 하락에 처한 대구 동성로를 찾아 마스크 등 나눔 행사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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