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절기상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청명을 맞아 대구경북엔 맑은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기상청은 4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19℃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3일 예보했다. 같은 날 포항과 안동의 낮 최고기온도 각각 17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낮 최저기온은 대구가 6도, 포항이 8도, 안동이 3도로 평년(2.3~7.4도)보다 조금 낮을 전망이다.
휴일인 5일에도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3일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대구 동부소방서는 청명과 한식을 맞아 팔공산의 갓바위와 동화사 등을 중심으로 성묘객과 등산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예정이고, 지역에 따라선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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