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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상공회의소 방 실체는?" 궁금한이야기Y, N번방 '관전자들'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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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페이크·상공회의소방 실체는?" 궁금한이야기Y, N번방 '관전자들' 조명. SBS 제공 이미지 합성

3일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는 최근 성착취 음란물 제작 및 유포가 이뤄진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박사' 조주빈(24)이 체포된 것을 계기로 국민적 관심이 향하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을 다룬다.

▶N번방은 박사방의 모델이 된 음란물 공유방으로, 앞서 이 방에 들어와 음란물을 공유한 관전자가 26만명에 이른다는 추정치 내지는 중복을 피하더라도 적어도 수만명에 달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현재 박사방에 대해서는 박사 조주빈 외에도 방송 당일 낮에 공동 운영자로 보이는 육군 일병(20) 이기야가 긴급 체포됐고, 그 외 여러 공동 운영자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와치맨' '로리대장태범' 등 N번방을 닮은 여러 음란물 공유방의 운영자가 이미 붙잡혀 수사를 받고 있거나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다.

다만 N번방의 창시자로 알려진 '갓갓'은 소재가 오리무중이라 경찰이 계속 추적하고 있다.

▶이처럼 음란물 공유방 '운영자'에 대한 수사당국의 검거 및 혐의 입증 노력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어제(2일) 기준으로 경찰이 운영자 140명을 입건, 이 가운데 23명을 구속하는 등 수사가 하루가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그러면서 운영자 외에도 대규모 관전자, 일명 '유료회원'들에 대한 관심 및 이들 전원에 대한 처벌 및 신상공개 등의 요구도 커진 상황이다.

물론 수사의 흐름에 따라 운영자들을 먼저 잡아들인 후 이들이 가진 자료에서 유료회원 명단을 확보할 수 있고, 또한 경찰이 따로 잠입수사를 통해 유료회원 닉네임을 계속 확보하고 있기도 하다.

▶이날 궁금한 이야기Y에서 바로 그 관전자들을 조명한다. 최근 이어지는 여러 언론 보도가 운영자에 집중하고 있는 것과 차이를 보여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향할 것으로 보인다. 그 수가 많은 만큼 이 방송을 보는 관전자 시청자들도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은 음란물 공유방 관전자들에게 연락을 시도, 접촉에 이르렀다. 한 여성 유튜버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한 딥페이크 음란물을 유포한 회원들의 대화 내용도 입수했다.

딥페이크(Deepfake)는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를 합친 단어이다. 뜻은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을 가리킨다. 좋은 용도로 쓰이면 좋겠지만, 이 기술이 보급되면서 포르노 영상에 유명인이나 일반인의 얼굴을 합성하는 사례가 많이 나타났고, 딥페이크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울러 기존 회원의 추천을 받아야만 입장할 수 있는 소수 회원 운영 '상공회의소' 방의 실체도 폭로한다. 성인 여성은 물론, 미성년자, 심지어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대화가 오가는 가운데 성착취 음란물 피해자들의 영상이 공유되는 온라인 속 현장도 포착했다.

제작진은 이 방에 들어간 한 회원의 정체도 찾아냈는데, 결혼까지 한 평범한 30대 직장인 남성이었다고.

이 밖에도 제작진은 우리 일상 속에서는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익명성 뒤에 숨어 운영자들의 성착취 음란물 제작 및 유포 행위에 동조하고 있는 관전자들의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최근 음란물 공유방 관전자 가운데 40대 남성 1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가 하면, 현재까지 총 4명이 경찰에 자수를 하기도 했다. 자수한 관전자 중 1명은 경찰서에 오기 전 음독을 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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