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피로누적으로 쓰러졌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7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권 시장이 오는 7일 오전 10시 30분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한다"고 6일 밝혔다. 권 시장이 시민들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12일 만이다.
권 시장은 지난달 26일 오후 코로나19 극복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해 대구시의회 임시회에 출석했다가 긴급생계자금 지급 방식 등을 놓고 이진련 시의원과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쓰러져 입원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퇴원해 관사에서 사흘간 휴식을 취한 뒤 지난 1일부터 일부 업무에 복귀했다. 하지만 공식 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권 시장은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 후 채홍호 행정부시장이 코로나19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시민 담화문 발표 후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온란인 개강과 관련한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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