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경기에서도 미국 메이저리그처럼 경기 중 감독이 인터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KBO는 최근 실행위원회에서 감독이 경기 중 헤드셋을 착용하거나 핸드 마이크를 들고 상황을 설명하는 '경기 중 인터뷰'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기중 인터뷰 제도 도입은 경기 중에 벌어지는 각종 상황에 대한 각 팀의 대처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경기 중 인터뷰는 3연전 중 두 차례 인터뷰에 응한 감독이 3회 말이 끝난 후 시점으로 짧게 진행될 계획이다.
3연전 중 홈팀 감독이 한 번, 원정팀 감독이 한 번 경기에 대한 설명을 하는 방식 등으로 가안을 잡고 구단, 방송사 등과 논의를 거쳐 세부계획을 잡아갈 예정이다.
KBO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오는 21일부터 열릴 팀 간 연습경기에서 이 인터뷰를 최초로 시도해 현장과 팬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경기 중 감독이 인터뷰에 나서는 것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이미 정규시즌 뿐 아니라 포스트시즌에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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