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매일신문이 2020 총선 1주일을 남겨운 가운데 전국 유권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4·15 총선 전국 격전지 Top5 여론조사] 코너를 마련했다. 1편(8일 방영)에 5곳(서울 Top5=종로+동작을+광진을+송파을+강남갑), 2편(10일 방영예정)에 5곳(영남 Top5=수성갑+수성을+안동·예천+부산 진갑+부산 남을)을 담았다.

이 코너에는 현재까지 각종 언론에서 발표된 여론조사들을 수합해 어떤 후보가 앞서가고 있는지, 몇 퍼센트 정도의 격차를 보이고 있는지 등 추이(흐름)까지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특히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거물급 후보들의 불꽃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격전지들을 포함시켰다.

대권주자 선호도 1,2위를 달리고 있는 종로대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를 15% 이상 앞서고 있는 흐름이다. 황 후보가 막판 정권심판론에 힘입어 '숨은 샤이(수줍어하는) 보수'를 얼마나 투표장으로 끌어내느냐가 선거의 주요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 후보가 현역인 서울 동작을 여성 혈투도 볼 만하다. 여론조사로 보면 더불어민주당에서 인재영입한 이수진 후보가 근소한 차이(5% 이내)로 앞서는 곳이 2곳, 나경원 후보가 1곳에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의 입' 고민정 여당 후보와 '보수 잠룡' 오세훈 야당 후보가 붙은 광진을(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지역구)의 경우 여론조사 3곳 모두 고 후보가 이기고 있지만, 박빙의 차이(2곳은 4% 이내, 1곳은 8%)라 투표 당일 어떤 결과가 나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4선 여당 중진 최재성 후보와 앵커 출신 초선 도전 배현진 후보가 링에 오른 송파을의 경우 2곳 여론조사에서 1승1패(3% 이내 차이로 치고 받음)를 기록하고 있다. 2년 전 큰 차이로 패배를 맛봤던 배 후보가 이번에 설욕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서울 보수의 텃밭' 강남갑에는 최초의 탈북민 출신 지역구 의원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 태구민(태영호) 후보가 여당 4선 중진 김성곤 후보에게 9%나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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