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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기서 유세" 통합당 지지자, 정의당 후보 운동원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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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 때리는 등 폭행… 술 취한 상태

8일 오후 대구 북구 연암공원 앞 삼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하던 정의당 선거운동원에게 통합당 지지자가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오후 대구 북구 연암공원 앞 삼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하던 정의당 선거운동원에게 통합당 지지자가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에서 미래통합당을 지지하는 60대 남성이 정의당 후보의 유세차량에 올라타 선거운동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자신이 지지하지 않는 후보의 선거운동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일 오후 6시쯤 대구 북구 연암공원 앞 삼거리에서 거리 유세를 하던 정의당 대구 북구 갑지역 출마자 조명래 후보의 유세차량에 오른 뒤 조 후보를 밀어내고 이를 말리던 선거운동원의 뺨을 때리는 등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명래 후보 캠프 관계자는 "자신이 '미래통합당 양금희 후보의 지지자'라고 주장하며 '내 허락도 없이 왜 여기서 유세를 하고 있느냐'고 욕설을 퍼붓고는 남녀운동원을 폭행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 후보 측은 또 "인근 지구대에 신고했으나 경찰관 출동이 늦어 선거운동에 막대한 피해를 입어 경찰에도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대구 북부경찰서는 "신고자가 1차 신고를 하던 중 신고를 취소해 종결조치했다가 재차 신고를 접수해 3분만에 현장에 도착했다"며 "늑장 출동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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