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일반·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비를 최대 75%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와 시·군비 33억원의 예산 범위 안에서 3천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한 뒤 공지된 참여기업을 선택해 신청하면 한국에너지공단이 최종 승인한다. 접수는 시·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13일부터 할 수 있다.
지원금액은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 등 에너지원별로 용량, 효율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어 주택 태양광(3㎾) 설치공사비가 503만원이면 국비 보조금 251만원과 도·시군 보조금 100만원 등 351만원이 지원된다. 주택 소유자는 152만원만 부담하면 되는 셈이다.
월 평균 전력사용량이 350㎾h인 가구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는 연간 50만원 정도이다. 20년 이상 사용하면 1천만원 정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한수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에너지 지방분권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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