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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배지' 가격 공개…20대 국회까지 男女 구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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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회의원 금배지 변천사. 연합뉴스
대한민국 국회의원 금배지 변천사. 연합뉴스

오는 4.15 총선을 거쳐 뽑힐 21대 국회의원들이 옷에 달 배지, 일명 '금배지' 실물 및 가격이 13일 공개됐다.

국회 사무처를 비롯한 소속 기관들로 구성된 '제21대 국회 개원준비위원회'는 이날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을 열었다.

이들은 21대 총선 다음 날인 16일부터 1개월 동안 당선된 국회의원들에게 각종 필요한 업무 지원을 하게 된다. 21대 국회는 5월 30일부터 시작된다.

제21대 국회 개원종합지원실은 당선된 국회의원들에게 금배지도 나눠줄 예정이다.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오전 국회사무처가 국회 의원회관 국회의원 종합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 배지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오전 국회사무처가 국회 의원회관 국회의원 종합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 배지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국회 금배지는 이전 20대 국회와 부착 방식이 좀 달라져 눈길을 끈다. 원래 20대 국회까지는 남성 국회의원에게는 나사형, 여성 국회의원에게는 옷핀형 금배지를 배부했다. 그러나 21대 국회부터는 성별 구분을 하지 않고 자석형 배지를 배부한다.

금배지는 1개까지만 무료로 준다. 이후 추가로 원할 경우 돈을 받고 판매한다. 가격은 20대 국회처럼 3만5천원이다.

금배지는 99% 은으로 만든 후 나머지를 공업용 급으로 도금해 제작한다.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다.

디자인은 1대 국회부터 한자 國(나라 국) 또는 한글 '국'(5대·8대 국회)이 사용돼 오다 2014년부터 '국회'를 사용해온 것에서 변하지 않았다.

금배지는 국회의원 임기 종료 후 반납하지 않아도 된다.

참고로 배지(Badge)는 외래어이다. 소속, 신분, 계급 등을 나타내는 표식을 말한다. 한국에서 이전부터 써 온 비슷한 의미의 단어를 찾자면 휘장(徽章) 정도를 들 수 있다. 금으로 만들었거나 도금 등의 방식으로 금색을 띠는 배지를 가리키는, 골드 배지(Gold Badge)라는 용어가 외국에서 쓰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금(金)이라는 한자어를 영어 단어 앞에 붙여 국회의원 배지를 주로 가리키는 용어로 쓰고 있다.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오전 국회사무처가 국회 의원회관 국회의원 종합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 배지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오전 국회사무처가 국회 의원회관 국회의원 종합상황실에서 21대 국회의원 배지를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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