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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경북대 총장선거는 7월 15일 온라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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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교수회, 최근 선거 일정안 내놓아
23일 선거 위탁·총추위 구성…본격 준비 돌입

경북대학교 캠퍼스. 매일신문 DB
경북대학교 캠퍼스. 매일신문 DB

8년 만에 직선제로 치뤄지는 경북대총장 선거는 7월 15일 전 구성원 대상 온라인 투표로 진행될 전망이다.

경북대교수회는 최근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선거 일정안'을 내놓았다.

이 안에 따르면 경북대교수회는 23일 대구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총장선거에 대한 선거관리를 공식적으로 위탁하고 같은 날 '경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를 구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게 된다.

이어 ▷후보자 등록(6월 20, 21일) ▷선거 기간(6월 22일~7월 15일) ▷선거인 명부 확정(7월 8일) ▷투표(7월 15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대교수회 측은 "사전에 학내 다른 단체·북구선관위 등과 어느 정도 조율이 된 일정이라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곧 출범하는 총추위가 선거 일정을 확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향후 총장선거 준비를 총괄할 총추위 구성과 관련, 이미 구성원에 대한 추천을 마친 상태로 교수회 평의회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총추위는 단과대 추천인사 23명, 총장 추천인사 2명, 교수회 의장 추천 인사 2명, 직원협의회 및 공무원노조 등 단체별 추천인사 각각 1, 2명 등으로 모두 35명으로 구성된다.

총추위는 선거 총괄 뿐 아니라 선거가 끝나면 1·2순위 후보자를 총장에게 통보하게 된다. 총장은 이를 교육부 장관에게 추천하고 청와대의 임명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와 함께 총장선거와 관련한 규정 및 세칙에 대한 개정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교수회는 지난달 말 온라인 임시평의회를 통해 '경북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 개정 특별위원회'(이하 규정개정특위) 설치를 통과시킨 데 이어 지난 1일 특위 위원 구성을 마쳤다.

교수 11인으로 구성된 규정개정특위는 규정과 관련한 직원노조·학생회 등 다른 단체나 기구와 협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산하에 두기로 하고 현재 협의체 구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장 관심거리인 '선거인 득표 반영 비율'을 비롯해 현행 규정 중 개선이 요구되거나 필요한 사안 등을 바꾸거나 보완하게 된다.

지난달 꾸려진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시행세칙 특별위원회'(이하 세칙개정위)를 통한 세칙 개정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세칙개정위는 교수 외에 학생과 직원 등 학내 모든 구성원이 온라인을 통해 1인 1투표를 하고 교수 80%, 직원 15%, 학생 4%, 기타 1%인 선거인 참여 비율에서 기타를 학생에게 배정, 학생의 참여 비율을 5%로 올리는 세칙을 마련했다.

박만 교수회 의장은 "온라인 투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가장 유력하다"며 "이번 총장선거는 8년 만에 부활한 만큼 되도록 많은 구성원이 참여하는 축제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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