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최근 건설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정부의 핵심과제인 '도로실증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2020~25년)'의 총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은 총 4개의 중점분야(12개 세부과제)로 구성됐으며 올해부터 6년간 1천969억원(국비 1천476억원, 민간 4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다.
도로공사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기관·대학·기업의 스마트 건설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기술의 현장 검증·실용화·사업화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까지 일관성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순환체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에서 도로공사는 자체 보유한 고속도로 건설현장과 광통신망, ICT센터 등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종합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해, 개발된 기술이 일선 현장에서 실용화 및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로공사는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의 총괄기관 역할 외에도 4개 세부과제의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내 건설 산업의 디지털화가 성공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실용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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