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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사회 "생활방역으로 전환돼도 방역수칙 계속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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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 통해 "재확산 요인 상존 불안정한 소강 상태, 절대 방심 안된다"

경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진정되는 국면이지만, 해외 유입 등 재확산 요인이 상존하는 불안정한 소강 상태인 만큼 아직은 절대 방심할 때가 아니라고 당부했다.

경북의사회는 21일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저희 의료진과 도 방역당국을 믿고 조금만 더 참고 견뎌 달라"며 "생활 방역으로 전환되더라도 지금처럼 마스크 쓰기, 손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외출을 자제하는 등 방역 수칙을 계속 잘 지켜야 한다"고 했다.

경북은 지난 2월 19일 첫 환자 발생 이래 누적 확진자 1천317명을 기록했고, 이 중 1천15명이 완치됐다.

경북의사회는 "초기엔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사태가 거의 진정되고 있다"면서 "방역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도민 여러분들이 개인 위생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오랫동안 하기 쉽지 않은 과제들을 너무나 잘 이행해 준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환자 발생이 완전히 멈춘 것이 아니어서 마음가짐이 조금만 느슨하면 지금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며 "우리 의료진들도 비록 힘들고 지쳤지만 마지막 환자가 완치되고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선언하는 그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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