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망 문화콘텐츠기업을 육성할 '대구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대구콘텐츠센터)가 동대구 벤처밸리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오는 6월 문을 여는 대구콘텐츠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콘텐츠센터는 지난해 대구시가 '2019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 조성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1월 말 착공했으며 다음달 15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구콘텐츠센터는 총 사업비 97억원(국비 48억원, 시비 49억원)을 투입해 기존의 종교시설(광명회관)을 리모델링했다.
지상 5층, 연면적 2천427㎡ 규모의 대구콘텐츠센터는 문화콘텐츠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사무실 20곳과 프로젝트 입주실 3곳, 코워킹 스페이스 1곳, 회의실 등으로 구성된다. 1층에는 코워킹 카페와 다목적 행사가 가능한 플렉시블 스테이지도 들어선다.
사무실 1개당 전용면적은 평균 30㎡로 3.3㎡당 평균 임대료는 2만원 내외다. DIP는 지역 기업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고자 9월까지 입주하는 기업에는 1년간 임대료 50%를 감면키로 했다.
대구콘텐츠센터 입주 대상 기업은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명시된 캐릭터, 애니메이션, 에듀테인먼트, 음악, 출판, 방송영상물 등의 문화콘텐츠 분야 기업으로 모집 기간은 내달 1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DIP 홈페이지(www.dip.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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