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베를린 지하철서 한국 유학생 부부, 인종차별·폭력 피해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독일인 추정 무리가 '코로나'라며 부르고 성희롱…밀치고 침 뱉어
"경찰, '코로나' 조롱은 인종차별 아니다"며 접수 안 하려 해

독일 수도 베를린의 지하철에서 한국 유학생 부부가 인종차별과 성희롱, 폭행 등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현지시간) 이 유학생 부부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0시 20분께 마스크를 착용한 채 지하철 U7 노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같은 칸의 독일 시민으로 보이는 한 성인 남녀 무리로부터 "코로나"라는 발언을 여러 차례 들었으며 성희롱성 발언도 들어야 했다. 유학생 부부가 이를 휴대전화로 촬영하자 이를 빼앗으려고 밀치기도 했다.

남편 이모 씨는 "출동한 경찰관이 '육체적인 폭력을 가하지 않은 채 코로나라고 비웃는 것은 인종차별이 아니다'라고 해 말문이 막혔다"면서 "경찰관에게 '독일 경찰의 공식 입장으로 봐도 되느냐'라고 물으니 그때서야 아니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