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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운암중, 코로나19 위기 학생을 위한 지역연계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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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매천시장 과채부 조합원들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990㎏을 모아 운암중에 전달했다. 운암중은 이 쌀을 33개 가정에 나눠줬다. 운암중 제공
대구 매천시장 과채부 조합원들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쌀 990㎏을 모아 운암중에 전달했다. 운암중은 이 쌀을 33개 가정에 나눠줬다. 운암중 제공

대구 운암중학교(교장 유지홍)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놓인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운암중은 최근 33개 가정에 쌀 990㎏(쌀 660㎏, 찹쌀 330㎏)을 전달했다. 이 쌀은 매천시장 과채부(조합장 김영주)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 이들의 정성 덕분에 각 가정에 30㎏씩 지원할 수 있었다. 맞벌이 가정이나 거동이 불편해 직접 받아가기 어려운 경우 담임교사와 학생부장 교사가 해당 가정을 방문해 학생의 안부를 묻고 전달했다.

운암중은 또 장학금 120만원을 학생 4명에게 나눠줬다. BBS강북지회(회장 유건준)가 코로나19 탓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전해달라며 기부한 것이다.

유지홍 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쌀과 장학금을 지원해준 지역 기관들에 감사드린다"며 "혜택을 받은 학생들이 이웃사랑을 기억하고 훗날 누구에겐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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