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영 장관에 전화 건 이낙연 "안동 심각, 최대한 지원 부탁"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권영세 안동시장, 특별재난지역 선포·특별교부금 50억 지원 건의
이 전 총리 현장서 진영 행안부 장관에게 빠른 지원 당부

안동 산불현장을 위로방문한 이낙연 전 총리가 권영세 안동시장(가운데)과 함께 농장이 전소되는 피해를 본 주민과 이야기 하고 있다. 윤영민 기자
안동 산불현장을 위로방문한 이낙연 전 총리가 권영세 안동시장(가운데)과 함께 농장이 전소되는 피해를 본 주민과 이야기 하고 있다. 윤영민 기자

안동시가 30일 산불 현장을 찾은 이낙연 전 총리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 전 총리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산불 피해 복구·보상을 위한 특별교부금 5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이에 이 전 총리는 곧바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현장을 와보니 상황이 심각하다. 안동시가 요청한 특별교부금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는 취지로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시장은 아울러 안동댐 주변 자연환경보전지역 해제 및 완화, 안동역사 부지 매각, 안동-도청신도시 간 국가 지원 직행로 건설 등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안동시는 지난 29일 김광림 국회의원을 통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특별교부금 지원 건의문을 행안부에 전달한 바 있다.

이낙연 전 총리가 30일 안동시 풍산읍 마애솔숲길에 마련된 산불지휘본부를 방문해 소방서, 산림청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윤영민 기자
이낙연 전 총리가 30일 안동시 풍산읍 마애솔숲길에 마련된 산불지휘본부를 방문해 소방서, 산림청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주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윤영민 기자

이 전 총리는 풍산읍 마애솔숲길에 마련된 산불지휘본부도 방문, 의용소방대원과 소방·산림당국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2차 피해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곧 장마철이 다가오는데 산불 현장에서 비에 토사, 불에 탄 나무들이 민가로 내려와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초기 대응과 조치가 무척이나 잘 된 것 같아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이낙연 전 총리가 30일 비공식 일정으로 안동산불 현장을 방문해 축사 전소 피해를 당한 농장주 연재호(38) 씨의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윤영민 기자
이낙연 전 총리가 30일 비공식 일정으로 안동산불 현장을 방문해 축사 전소 피해를 당한 농장주 연재호(38) 씨의 건의사항을 듣고 있다. 윤영민 기자

이 전 총리는 산불 피해를 입은 남후면 농가와 축사도 찾았다. 산불로 축사가 전소된 주민 연재호(38) 씨는 "돈사를 임차해 쓰고 있어 지원 혜택이 거의 없다"며 "돈사를 복구하는 3~4개월 동안 생계가 막막하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권 시장은 "4개월 정도 생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고, 이 전 총리도 "요구사항을 잘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 현황. 안동시는 행정안전부와 이낙연 전 총리에게 해당 프로젝트의 지원을 요청했다. 안동시 제공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 현황. 안동시는 행정안전부와 이낙연 전 총리에게 해당 프로젝트의 지원을 요청했다. 안동시 제공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