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권영세 "안동산불, 임산물 채취꾼 실화로 추정"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경찰·산림청, 발화지점 인근 도로 CCTV 통해 파악 중
24일 산림 800㏊ 등 태워…산불 복구 비용 330억원 소요 예상

26일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의 산불로 시커멓게 타 버린 한 농가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6일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의 산불로 시커멓게 타 버린 한 농가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30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산이 시커멓게 변해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30일 오후 경북 안동시 남후면 일대 산이 시커멓게 변해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경북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인재(人災)로 추정된다는 행정당국의 언급이 나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30일 산불 현장을 방문한 이낙연 전 총리가 화재 원인에 대해 묻자 "임산물 채취꾼에 의한 실화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산불이 민가 인근에서 발화한 게 아니라 산 중턱에서 시작된 만큼 실화로 추정한다. 요즘은 고사리 채취철이라 산에 오르는 이들이 많다"며 "발화지점 인근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경찰과 산림청이 실화자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달 24일 오후 3시 39분 안동 풍천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800㏊와 주택 4채, 창고 3동, 축사 3동(돼지 640두 폐사) 등을 태워 큰 피해를 냈다. 또 주민 1천200여 명이 대피했으며, 장마철 토사 유실 등 2차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안동시는 피해 복구에 33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6일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의 산불로 시커멓게 타버린 농가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지난 26일 안동시 남후면 고하리의 산불로 시커멓게 타버린 농가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한편 경북도와 안동시, 산불장비기술협회 경북지회 등은 풍천면 인금리 야산에서 지난 달 27일부터 합동 감식을 벌이고 있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해외 순방에서 귀국하자마자 청와대에서 부동산·주식 시장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국민 눈높이 맞춤형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대구의 상가 1층 공실률이 급증하고 있으며, 2분기에는 10.2%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
경북 포항에서 해병대 20대 부사관이 총기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되었고, 군 당국은 총기 관리의 허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와 경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의 엔화 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우정의 신호'로 설명하며, 일본과의 공동 개입이 28년 만에 이루어..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