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고등학교 본관과 구(舊) 과학관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은 4일 '김천고 본관', '김천고 구 과학관'을 비롯해 '수원역 급수탑', '구 부산나병원기념비', '불교 잡지' 등 5건을 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78호로 등록된 김천고 본관은 1931년 육영사업가 최송설당(崔松雪堂, 1855~1939년)이 민족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설립한 김천지역 대표사학의 본관 건물로, 김천고의 상징이기도 하다. 또 근대건축의 선구자인 박길룡(1898~1943년)의 작품으로 건축사적 측면에서도 가치가 높다고 문화재청은 평가했다.
국가등록문화재 제779호로 등록된 김천고 구 과학관 건물 역시 1930년대 근대학교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내·외부의 공간구성이 신축 당시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어 보존 가치가 크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