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기 위한 지역 유관단체 회원들의 지지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홍순임)는 4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회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 포항 유치'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홍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입지는 오직 국가 과학과 산업발전을 위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부지 선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포항 유치 당위성으로 ▷가속기 집적화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독점적으로 보유한 가속기 전문 인력 활용으로 가속기 구축과 운영 효율화를 이룰 수 있고 ▷지역의 가속기 산업 활용 경험을 바탕으로 가속기의 산업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웠다.
이날 (사)한국농업경영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박창욱)와 (사)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회장 김미점) 회원들도 성명을 통해 "방사광 가속기 구축사업에 정치적 고려를 배제해야 한다.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공정하고 합리적인 부지 결정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1.2%, 2주째 하락세…민주당도 동반 하락
"울릉도 2박3일 100만원, 이돈이면 중국 3번 가"…관광객 분노 후기
경찰, 오늘 이진숙 3차 소환…李측 "실질조사 없으면 고발"
장동혁, '아파트 4채' 비판에 "전부 8억5천…李 아파트와 바꾸자"
한동훈 "지방선거 출마 안한다…민심 경청해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