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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가’로 만나는 판타지 신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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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동극장 창작 뮤지컬 ‘월명’… 12일 경주엑스포 문화센터서 첫 선

(재)정동극장이 2020 경주브랜드공연으로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재)정동극장이 2020 경주브랜드공연으로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월명(月明) : 달을 부른 노래' 포스터. 정동극장 제공

신라 향가 '도솔가'(兜率歌)가 창작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재)정동극장이 2020 경주브랜드공연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월명(月明) : 달을 부른 노래'다. 12일부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공연한다.

정동극장은 지난 2011년 경주에 문을 연 이후 경주브랜드공연이란 이름으로 지역의 고유한 역사적 가치를 담아낸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작품은 통일신라 경덕왕 시절 나라 안팎으로 어지러움이 절정에 달하고, 열흘 동안 하늘에 두 개의 해가 뜨는 기이한 일이 벌어져 혼란스러울 때 승려 월명 스님이 노래 '도솔가'를 지어 부르자 하나의 해가 사라졌다는 삼국유사 기록이 모티브다. 여기에 판타지적 상상력을 보태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향가 오디션'이라는 현대적 설정을 가미해 다양한 역사적 캐릭터의 등장,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무대 연출과 화려한 안무 등을 더했다. 또 월명 스님의 대표 향가 '제망매가' '도솔가' 등 고대가요를 편곡해 '중독성 강한'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시켰다는 게 정동극장 측의 설명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경주시민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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