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를 멈추고 3월초부터 내리기 시작한 대구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 10주벽'도 깼다.
하락폭이 크지 않지만 위축된 부동산 시장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가 돼 향후 집값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한국감정원이 7일 발표한 '5월 1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02% 하락했다. 지난해 9월부터 25주 연속 오르던 가격이 지난 3월 첫째주 하락 전환한 후 내림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달성군의 하락 폭(-0.1%)이 컸고 동구도 0.02% 하락했다. 남구는 0.02%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지난주 가격과 변동이 없었다.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는 3주 연속 시세변동없이 보합을 유지했다.
경북은 0.04% 하락했고 전세변동률은 대구 보합, 경북 -0.0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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