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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모든 교사에게 투명 위생 마스크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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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예비비 15억원 편성해 학교 방역 물품 보급나서
72개 학교와 9개 기관에 열화상 카메라도 지원

경북교육청이 예비비를 편성해 전달할 투명 위생 마스크를 착용한 교사들이 등교 수업을 진행할 준비를 하는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예비비를 편성해 전달할 투명 위생 마스크를 착용한 교사들이 등교 수업을 진행할 준비를 하는 모습.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등교 수업에 대비해 모든 교사에게 투명 위생 마스크를 지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북교육청은 4차 예비비 15억원을 편성해 학교 방역 물품 보급을 추진한다.

방역 물품은 대면 수업을 하는 교사들에게 가벼운 재질의 투명 위생 마스크를 지급한다. 식당 조리실 등에서 많이 사용되던 투명 위생 마스크는 수업 중 교사들의 비말을 차단하고 음성도 선명히 전달할 수 있어 결정됐다.

또 등교 시 학생과 교직원의 발열검사를 담당하는 교직원들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와 안면 보호구(페이스 쉴드), 비닐위생 앞치마도 지원할 예정이다.

학생 수 200명 이상, 300명 미만 학교 72개교와 유아체험센터 9개 기관에는 열화상 카메라도 추가 보급한다.

모든 방역 물품은 교육지원청에서 일괄 구매해 등교 수업 전 학교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방역 물품은 등교 수업 일정이 확정되고 대면 수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단장 이관 동국대 교수)'의 조언을 받아 시행됐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선생님들이 면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면 소리가 작아 수업내용 전달이 어려운 문제점이 파악돼 투명 위생 마스크를 지원하게 됐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감염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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