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정부의 사전 설명대로 이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는 방식을 택해 기부한다.
11일 강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곳에 사용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하게 됐다"며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앞서 강 교육감은 고통 분담 차원에서 추진된 '정부의 장·차관 4개월 월급의 30% 반납 운동'에도 동참, 1천3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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