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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오늘 대구서 기자회견…윤미향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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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7일 오후 대구시 남구 한 찻집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요집회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며 관련단체를 비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 투명성 문제 등을 제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25일 대구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이 할머니는 이날 오후 2시 대구 남구의 한 찻집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 7일 첫 번째 기자회견이 열린 곳으로, 장소가 협소해 참석 인원을 제한할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취재진이 몰린 상황이다.

기자회견 장소 변경도 논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좁은 장소에 많은 취재진이 몰리면 자칫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수 있어 기자회견 장소를 바꾸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에 대한 입장과 추가 의혹을 폭로할지가 주목된다.

현재까지 윤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측근 또는 정의연 관계자들이 찾아올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수요집회에 가면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내지만, 이 돈이 할머니들에게 쓰인 적은 없다"고 폭로했다.

이후 정의연은 기부금 회계 투명성과 경기도 안성쉼터 고가매입 등 각종 의혹에 휩싸였다.

검찰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 소재 정의연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정의연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윤 당선인이 이 할머니를 방문해 무릎 꿇고 사죄하기도 했다. 하지만 할머니는 "안아줬다고 용서한 것이 아니다"라며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할 것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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