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적 피하려 텔레그램도" 부정행위 인하대 의대생 전원 '0점'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이 있는 60주년 기념관 전경. 인하대 홈페이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이 있는 60주년 기념관 전경. 인하대 홈페이지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재학생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1학기 일부 과목 시험에서 집단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1일 드러났다.

이들은 여러 명 단위로 한 공간에 모여 문제를 풀거나, 전화 또는 SNS로 답안을 공유하며 부정행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흔히 알려진 표현으로는 '집단 커닝'인 셈.

그런데 SNS의 경우 추적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 텔레그램으로 답을 서로 협의하는 등 주도면밀하게 부정행위를 저지른 정황도 포착됐다.

1일 인하대에 따르면 지난 3월 12·22일 및 4월 18일 등에 치러진 의학과 2개 과목(근골격계, 내분비계) 단원 평가에서 2학년 학생 41명이, 또 4월 11일 치러진 기초의학총론 중간고사에서 1학년생 50명이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부정행위를 저지르지 않은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학교에 알려졌다. 학교는 학생들의 답안지를 대조하면서 자진신고도 권유, 모두 91명이 스스로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실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하대 의대는 이날(1일) 오후 자체 상벌위원회를 열어 부정행위자 전원의 해당 시험 점수 0점 처리 및 담당 교수와의 상담, 사회봉사 등의 벌을 내렸다.

인하대 의대는 이번 평가가 부정행위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행됐다고 보고, 1학기 기말고사는 대면 평가 방식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