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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먹거리타운, '위험천만' 통행난 해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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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폭 10m, 보행자 위험 노출…수성구청 "10억 투입해 보도 확장"

최근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에 선정된 범어먹거리타운. 수성구청 제공
최근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에 선정된 범어먹거리타운. 수성구청 제공

최근 대구 수성구 범어먹거리타운이 상권활성화사업에 선정된 것(매일신문 5월 29일 자 6면)과 관련, 복잡하고 위험한 차량·보행자 통행 문제와 주차난 해결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7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범어먹거리타운은 지난달 25일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모두 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수성구청은 올해 말까지 '식주가무(食酒歌舞) 명인(名人)골목'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판과 종합 안내판, 골목지도 등을 제작하고 축제 등 참여 콘텐츠와 홍보 콘텐츠를 선보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히는 복잡한 통행과 주차난에 대해선 대책이 없는 상황이다. 범어먹거리타운 골목은 도로 폭이 10m도 채 되지 않는데 이마저도 불법 주정차 차량 탓에 차 한 대가 겨우 지나다닐 정도로 좁다. 이 때문에 보행자들도 위험천만이다.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은 이미 수년 전부터 나왔다. 최근에는 오피스텔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통행이 더욱 복잡해졌다.

인근 한 주민은 "직장인들이 몰리는 점심시간이면 차량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아슬아슬하다"며 "공영주차장을 늘려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자들의 안전도 확보하는 대책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3년간 범어지구보행개선사업을 추진하면서 국·시비 10억원을 투입해 보도를 확장하고, 보행자 안전시설 등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주민·상가협의체와 일방통행 도입, 범어천 복개도로 노상 주차장 정리 등 다각도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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