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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매원마을, 항일운동 시극 공연

칠곡 지역 3개 문화 동아리 행사 마련

시극
시극 '태극기 휘날려라' 공연 장면. 이동진 매원민속마을 보존회장 제공

13일 영남 3대 반촌(班村)으로 꼽히던 경북 칠곡군 왜관읍 매원마을에서 항일운동을 스토리텔링한 시극 공연 등이 펼쳐졌다. 칠곡내고장알리미연합회와 난설문학회, 나라사랑시낭송회 등 칠곡지역 3개 문화 동아리가 마련한 행사다.

매원마을 내 고택 감호당(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619호)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매원마을 독립운동을 스토리텔링한 시극 '태극기 휘날려라' 공연, 매원마을 출신 애국지사(이수목·이두석·이달영·이석·이수각)의 독립운동 이야기, 시낭송 등으로 진행됐다. 또 떡과 참외 등 칠곡지역 농산물을 홍보하는 시식행사도 마련됐다.

13일 매원마을 감호당에서 매원마을 항일운동을 스토리텔링한 시극 공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진 매원민속마을 보존회장 제공
13일 매원마을 감호당에서 매원마을 항일운동을 스토리텔링한 시극 공연이 끝난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진 매원민속마을 보존회장 제공

이동진 매원민속마을 보존회장은 "매원마을도 알리고 매원마을의 독립운동에 얽힌 이야기도 공유할 수 있었던 자리라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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