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서른 살 생일을 맞은 가운데, 팬클럽 회원들이 그의 생일을 기념해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1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경기지역 회원들이 모은 생일축하금 1,300여만원을 재단 측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후원금은 코로나19로 소외된 취약계층의 아동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같은날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나눔의방' 역시 전국 규모의 기부금을 모아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위기가정아동 의료지원 캠페인을 통해 의료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임영웅의 서울·경기 등 5개 지역 팬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1620만원을 임영웅의 고향인 포천시의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교육지원재단을 위해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팬들은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창에 이른 오전부터 '임영웅생일축하해'라는 검색어를 노출시키는 등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임영웅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오늘(16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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