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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화상 본상에 치매 장모 모신 유승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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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선행·열행상 등 모두 20명 수상

재단법인 보화원 주최
재단법인 보화원 주최 '제63회 보화상' 시상식이 16일 대구 남구 보화원에서 열렸다. 조광제 (재)보화원 이사장을 비롯해 조국래 보화회 보화회장,각 급 기관단체장들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재단법인 보화원(이사장 조광제)은 16일 대구 남구 보화원 회관에서 '제63회 보화상 시상식'을 열고 유승구(66.경북 문경시 동로면) 씨에게 보화상 본상을 수여했다. 또 효행상 10명, 열행상 4명, 선행상 5명 등,총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을 수상한 유승구씨는 서울에서 문경으로 귀향하여 치매 증세가 심한 장모님을 극진히 모셨으며,또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처남의 병수발까지 하여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돼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보화원은 지난 1956년 고 승당 조용효 선생이 '서양의 물질문명에 밀려 쇠퇴하는 우리 고유의 윤리 도덕을 계승하고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사재 출연 설립 재단이다. 보화상은 1958년 제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매년 대구시와 경북도의 추천을 받아 시도민 가운데 효행(孝行)과 선행(善行), 열행(烈行) 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까지 1천8백27명이 수상했다.

조광제 (재)보화원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윤리 도의를 앙양하기 위해 보화원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숨은 수상자를 발굴 시상하고 널리 알려 사회 교화를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63회 보화상 수상자 명단

◆보화상

유승구(문경)

◆효행상

▷홍경희(대구)▷김연희(경주)▷장영주(구미)▷이봉식(김천)▷이차남(봉화)▷김수경(고령)▷유명자(영양)▷김경남(의성)▷최영순(칠곡)▷김미애(청도)

◆열행상

▷이분식(대구)▷김현미(영주)▷김계화(예천)▷김희진(포항)

◆선행상

▷이강문(대구)▷김혜현(대구)▷이흥락(경산)▷김순자(영덕)▷심종택(청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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