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동인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 '빌딩 농성'이 80일 만에 끝났다.
대구중부경찰서는 18일 동인동 재개발 농성자 7명이 농성을 끝내고 모두 건물 밖으로 내려왔다고 밝혔다. 이 중 4명은 18일 오전 9시쯤, 농성장으로 사용된 건물 주인과 그 가족 등 나머지 3명은 오후 1시 30분쯤 건물에서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철거민연합회와 연대하며 시작한 농성은 두 달 넘게 이어져 장기화 우려를 낳은 바 있다. 농성자들은 농성 중단 이유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대구 중구 동인 3-1 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지난해 2월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뒤 조합원 이주와 건축물 철거작업이 진행되던 중 지난 3월 30일 일부 건물주가 보상금이 낮아 생계 유지가 어렵다는 이유로 5층 건물을 점거, 농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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