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정기석 포항시 남구청장 40년 공직생활 마감

오는 30일 퇴임 앞두고 "포항 발전 돕겠다" 소회 전해

정기석 포항시 남구청장
정기석 포항시 남구청장

정기석(59·사진) 경북 포항시 남구청장이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30일 명예롭게 퇴임한다.

1961년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서 태어난 정 청장은 지난 1980년 옛 영일군 기계면에서 지방행정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8년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평생학습원장,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급리더과정 교육, 복지국장 등을 지냈다.

올해 1월 제25대 포항시 남구청장에 부임했으며 장동천 조기준공, 대각산불피해지역 복구 등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쳤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감염병 차단을 위해서는 생활방역단 100명을 채용해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하고 요식협회 등 민간자율방역단을 구성해 분야별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임 중 경북도지사·내무부장관·행정자치부장관·교육과학기술부·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정기석 남구청장은 "공직생활 40년을 이렇게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된 것은 선후배 동료 여러분 덕분"이라며 "항상 소통과 화합, 배려와 겸손한 자세로 포항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 포항건설을 위해 도움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돕고 아끼지 않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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