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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채팅 앱에 노출되는 청소년 보호 제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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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 '제보자들' 6월 24일 오후 8시 55분

KBS2 TV '제보자들'이 2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랜덤 채팅 앱을 통해 수많은 조건만남과 성매매 제안을 받았다며 랜덤 채팅의 위험한 실체를 알리고 싶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작진은 6월 초부터 다수의 랜덤 채팅 앱에 가입해 미성년자임을 가장하고 수많은 이용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대부분의 랜덤 채팅 앱은 본인 인증 절차와 대화 캡처 기능이 없다. 가입 1분 만에 수많은 성매매 제의와 각종 음담패설이 쏟아졌고, 잠입 취재를 통해 만난 수많은 성 매수자들은 조금의 죄책감도 없이 범죄를 시도하고 있었다.

지난 15일, 정부는 청소년에게 불건전한 만남을 조장할 수 있는 랜덤 채팅 앱을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인 인증과 신고 기능만으로는 성범죄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되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유해 환경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수 있는 강력한 규제와 더불어 아동성범죄를 성 착취로 보고 피해자 보호를 가장 우선으로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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