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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백 계명대 학생, 모교에 마스크 1만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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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최재백 학생(왼쪽에서 3번째)이 재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1만 장을 학교에 기부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 최재백 학생(왼쪽에서 3번째)이 재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1만 장을 학교에 기부하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 최재백(25) 학생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 1만 장을 학교에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계명대 사학과 휴학생인 최 씨는 직접 마스크 1만 장을 트럭에 실고 학교를 찾았다. 현재 전자 상거래 및 무역업을 처리하는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최 씨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들어 하고 있는 학교와 재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구매해 학교 측에 전달한 것이다.

최 씨는 "어려울 때 남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은 모두가 쉽게 할 수 있지만, 실제로 행동을 옮기는 것은 쉽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며 "여러 기부처를 알아보다가 모교에 기부하는 것이 가장 뜻깊은 선택이라 판단하였다. 기말고사를 앞둔 재학생들과 마스크를 쉽게 구하기 힘든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마스크를 기부했다.

신 총장은 "기말고사를 앞두고 학교 측에서도 철저히 대비를 하며 준비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정말 귀중한 선물을 받는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가 돕고 힘을 모은다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것이다. 학교는 하루 빨리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이번에 기부받은 마스크들을 기말고사를 치는 재학생들을 위해 모두 나눠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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