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사찰칩거'를 끝내고 24일 오후 국회에 복귀한다.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 단독 구성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지 9일 만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원내수석부대표 등과 비공개로 만나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민주당이 관례적으로 야당 몫이었던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자 사퇴 의사를 밝힌 후 전국 사찰을 돌며 칩거에 들어갔다.
한편 전날인 23일 오후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칩거 중이던 주 원내대표를 찾아가 원 구성 합의를 시도했다. 5시간이 넘는 장시간의 대화가 이어졌지만 합의안은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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