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여년간 독도와 한국의 비경을 지구촌 곳곳에서 전시를 통해 홍보해 온 '우리 땅 알리미'로 유명한 부부화가인 권용섭·여영난 화가가 "그림으로 보는 한반도 통일전"을 통일부산하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특별기획전을 25일부터 3개월간 연다.
본지 '북한 화첩기행'을 1년여간 연재한 부부화가 1998년 처음 북한을 방문하여 북한의 비경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그려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가졌으며, 북한내 벽화작업 요청으로 평양을 방문해 남북의 문화적 물꼬를 트는데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경북 의성출신인 권용섭화가는 다년간 독도의 비경을 그려 독도화가로 유명세를 탓으며 두차례나 북한을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남·북·미국간 복잡한 관계에 민간 문화외교를 발휘하며 최근 2018년 11월 북한을 재방문하여 그린 그림들과 함께 전시를 한다. 최근 북한의 모습과 개성 박연폭포, 예성강, 묘향산, 금강산등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산하의 통일을 미리 볼 수 있는 이번 북한 기행전은 첫 번째 전시회로 북한 개성 예성강, 박연폭포와 개성한옥마을 등 북한을 두루 다니며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기록한 스케치북 책자 소제목 '자꾸 가면 길이 난다.'도 함께 전시를 한다. 이들은 전시 기간 중에는 경기도 파주, 강원도 속초, 고성 등 3.8선 인근을 스케치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한반도의 비경을 보여주는 순회전을 할 계획입니다.
관람문의: 남북통합문화센터 02-2085-7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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