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전태일'이 22일 경북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전태일 사망 50주기를 맞아 '네 이름은 무엇이냐'라는 제목으로 당일 오후 7시 30분 1회만 공연된다.
연극은 한 청년 노동자가 전혀 개선될 여지가 없는 암울한 현실에 맞서 분신으로 항거한다는 내용으로 등장인물 모두가 전태일이자 주인공이다. 각 장면마다 등장하는 전태일은 독립성을 가지면서도 다른 장면과도 연결되는 것이 이 연극의 특징이다.
또 이 연극은 서사 음악극이다. 연극이 진행되는 동안 총 22곡이 흘러나오고 장면마다 우화적인 이야기들과 음악, 영상이 결합돼 있다. 때로는 탈과 인형 등을 이용한 초현실적 표현도 눈여겨 볼 장면이다.
임은혜 제작감독은 "연극 전태일은 연령과 성별, 지위를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이라며 "어린 시다 역은 순회공연 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지역과 어우러지는 축체 같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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