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는 7일 시청 강당에서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영주시, 영양·봉화·울진) 실무부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력회는 4개 시군의 세부적인 협력방안과 공동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협력 안건으로 ▷경북 북부권 치유특구 조성 및 소비지유통센터(바로마켓) 활용 4개 시군 공동마케팅 사업추진 ▷협력회 청소년 문화예술 등 교류활성화 ▷4개 시군 연계관광상품 개발이 있으며, 공동건의 안건으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 ▷지방도918호선 국지도 승격 및 남북6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지방도915호선 국지도 승격 및 도로 확포장 ▷보령~울진 간 고속화도로 건설 등을 도출했다.

또 주기적으로 실무부서 회의를 개최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기로 하고 연내에 4개 시군 단체장이 참석하는 정기회의도 개최하기로 했다.
경북 동북지방행정협력회는 지난달 4일 동일 선거구인 영주, 영양, 봉화, 울진군이 모여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결성, 초대의장으로 장욱현 영주시장을 선출했다. 의장은 임기 1년이며 윤번제로 맡기로 했다.
안동국 영주시 기획예산실장은 "4개 시군이 힘을 합친다면 문화, 관광, 교통 인프라 구축 등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협력‧건의 안건부터 추진해 성과가 도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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