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7시 40분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A 돼지농장에서 액상 가축분뇨 20여t이 유출됐다.
성주군은 유출지점 하류 4곳에 방제둑을 설치하고 유출된 가축분뇨를 회수해 저장조로 옮기기는 등 긴급 방제작업을 했다. 유출된 가축분뇨가 농장 옆 수로를 따라 흘렀지만 낙동강에는 닿지 않았다고 성주군은 설명했다.
이날 사고는 탈수기에서 분리된 액상 가축분뇨가 처리수조 유입 전 연결배관 이탈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주군은 해당 농장에 대해 고발 및 개선명령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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