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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등 5개 중앙 부처 의성에서 '공공생활서비스 집약형 도시재생 고도화' 간담회 열어

의성군 지난 5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업 대상지에 선정돼

교육부 등 5개 중앙 부처 국장급 간부 공무원은 의성군에서
교육부 등 5개 중앙 부처 국장급 간부 공무원은 의성군에서 '공공생활서비스 집약형 도시재생 고도화' 사업 간담회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의성군 제공

5개 중앙 부처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경북 의성군의 공공생활서비스 집약형 도시재생 고도화사업(이하 고도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5개 중앙 부처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은 16일 경북 의성에서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고도화 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공공 서비스를 집약해 효율적으로 제공,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5개 중앙 부처는 지난 3월 25일 지역사회 중심의 정책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의성군은 지난 5월 2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성군은 안계면의 이웃사촌청년시범마을사업과 의성군의 미래교육지구, 주민자치, 의성형보건복지모델 사업의 진행 상황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간담회를 마친 중앙 부처 공무원들은 청년스마트팜 조성 현장과 청년 창업가가 운영하고 있는 호피홀리데이(수제맥주 전문점)을 방문해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정보연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 추진단장은 "공공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는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인구 감소 등으로 서비스 취약 지역은 오히려 확대되고 있다"면서 "다부처 정책 협업 모형을 발굴하고,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 안계면을 중심으로 서부권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역재생사업과 5개 중앙 부처 협력 사업을 연계, 활기차고 지속가능한 행복 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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