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해외 유입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명이 증가한 총 6천932명이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모두 해외유입으로, 대구에서는 지난 3일 연기학원발 확진자 발생으로 14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15일째 지역 발생은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3명은 일가족으로 이들은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 북구보건소에서 16일 방문해 실시한 검사 결과 17일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시는 이들 가족의 자가격리 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망자 1명이 발생해 대구의 누적 사망자가 186명이 됐다.
186번째 사망자는 남자 58세로 폐암, 당뇨,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제이미주병원 입원환자로 3월 27일 확진 후 대구의료원에 입원했고, 경북대병원 중환자실로 전원돼 치료 중 상태 악화로 지난 17일 오전 2시 30분쯤 사망했다.
※다음은 대구시의 서면브리핑 전문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관련 서면브리핑(155보)
□ 2020년 7월 18일 토요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대구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서면브리핑 자료입니다.
□ 확진환자 발생 현황과 입원 현황입니다.
○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7월 1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3명이 증가한 총 6,932명입니다.
○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7명입니다. 이들은 전국 3개 병원에 15명, 생활치료센터에 1명이 입원 치료 중이며, 1명이 자택대기 중에 있습니다. 어제 하루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명입니다.
○ 어제 하루 완치된 환자는 1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6,823명(병원 3,781, 생활치료센터 2,846, 자가 196)으로 전체 확진자 중 97.1%입니다.
* 타 시도에서 확진 받고 우리 시로 이관되어 온 환자를 포함하여 대구시가 관리하는 인원은 총 7,026명입니다.
□ 확진환자 세부내역입니다.
○ 어제 하루 추가된 확진자는 해외유입 일가족 3명입니다.
- 7월 1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하여 자가격리 중 북구보건소에서 7월 16일 자가로 방문하여 실시한 검사 결과 7월 17일 최종 확진 판정되어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입니다.
○ 해외입국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수칙 준수 사항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 사망자 현황입니다.
○ 7월 18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일 대비 1명이 증가한, 총 186명입니다.
○ 186번째 사망자는 남자 58세로 폐암, 당뇨, 고지혈증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 제이미주병원 입원환자로 3월 27일 확진 후 대구의료원에 입원하였고, 이후 경북대학교병원 중환자실로 전원되어 치료 중 상태가 악화되어 7월 17일 02시 30분경 사망하셨습니다.
□ 해외입국자 현황입니다.
○ 현재까지(7. 17. 16시 기준), 정부로부터 통보(3.22.이후 입국자) 받은 해외 입국자는 전날 대비 74명이 증가한 총 9,929명입니다.
○ 이 중 9,876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9,743명이 음성 판정을, 73명*(공항검역 25, 보건소 선별진료 21, 동대구역 워킹스루 26, 병원선별진료 1)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6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나머지 53명은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 보건소 선별진료 21명과 동대구역 워킹스루 26명과 병원선별진료 1명은 대구시 확진자로 분류되고, 공항검역 25명은 검역시설 확진자로 분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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