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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한에 12억원 상당 '항결핵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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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북한에 12억원 상당의 의료용품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의료용품 전달 모습.
인도가 북한에 12억원 상당의 의료용품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의료용품 전달 모습.

인도가 북한에 12억원 상당의 의료용품을 지원한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평양 주재 인도 대사관은 22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도 정부가 북한의 의료물자 부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었으며, 항결핵제 형태로 100만 달러(약 12억원) 상당의 인도적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평양 주재 인도 대사관 측은 이번 지원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WHO가 북한에서 진행 중인 결핵 퇴치 프로그램의 지도 아래 이뤄졌다고 강조, UN의 대북한 제재와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WHO는 북한을 인구 10만명당 100명 이상이 결핵에 걸리는 '결핵 고부담국'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WHO가 추정한 북한 내 결핵 환자 수는 13만1천명(2018년 기준)에 이른다.

한편 인도는 1973년 북한과 수교해 지금까지 대사급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00만 달러 상당의 결핵 약제와 밀을 북한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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