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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건립…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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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관계사, 협력사 자녀들 모두 함께 이용하는 복지공간

포스코 동촌어린이집 실내정원에서 원아들이 거품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 동촌어린이집 실내정원에서 원아들이 거품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일과 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이하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어린이집은 코로나19로 당초 계획한 개원 예정일보다 3개월 늦은 지난 6월부터 포항과 광양지역에 문을 열었다.

포스코는 기존 포항과 광양 주택단지 안에 포스코 임직원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집 2개소를 각각 운영해 왔으나, 관계사 직원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4월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MOU를 체결한 뒤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중소기업) 등이 모두 이용하는 공간을 이번에 만들었다.

이곳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포항지역의 경우 그룹사 12개사, 협력사 47개사, 광양지역은 그룹사 11개사와 협력사 51개사다. 포스코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문화복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전체 정원 가운데 협력사 자녀 비중을 50% 이상 높여 받고 있다.

시설은 제철소 부지 내 유휴 공간을 활용했다. 포항, 광양 모두 자연 친화적인 요소를 고르게 적용했고, 2천475㎡(750평)에 달하는 공간은 스틸 구조의 건축물로 채워졌다.

포스코 본사(포항) 옆에 건립한 '포스코 동촌어린이집'은 2층 높이의 실내 정원을 중심으로 구성해 실내에서도 아이들이 푸른 하늘을 맘껏 볼 수 있도록 했다. 실내 정원에는 열대 과일 식물을 심었고, 주위로는 오픈형 도서관을 배치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러닝 트랙도 만들었다.

포스코 동촌어린이집 최원실 원장은 "국내 최초 실내 정원을 중심으로 설계된 동촌어린이집에서 영유아·학부모·교직원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어린이집을 만들어 가겠다"며 "안전, 건강, 위생 등 모든 면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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